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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읍성 남서벽 내벽 문화재 발굴조사 - 기장사람들 주요소식 게시물 보기
기장읍성 남서벽 내벽 문화재 발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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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11/03/
작성자
미래전략과
조회수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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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읍성 남서벽 내벽 문화재 발굴조사 17세기 이후 조선 성곽 축조수법 확인 기장군은 기장읍성 남벽 체성 내벽과 성내부 일부 등 기장읍성 구조와 축조수법을 파악하기 위해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지는 행정구역상 부산광역시 기장읍 서부리 179-1번지 일원으로 조사대상면적은 750㎡이다. 이번 발굴조사 중간 자문회의 결과 기장읍성 남벽 체성 축조수법 순서를 파악할 수 있는 유구 확인, 5단계의 계단식 축조수법 확인, 체성 내외 추정 수구관련시설 확인, 17세기 이후 조선 성곽에 적용된 성곽축조수법 일부 확인, 왜성시설물로 추정되는 유구와 상평통보, 백자, 기와편 등이 확인됐다. 발굴조사는 3구역으로 나누어 실시 중이며 이번 자문위원회는 1, 2구역에 대해 이뤄졌다. 조사결과 1구역에서는 석렬 4기, 적심 1기가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기장읍성 남벽 체성 축조 순서를 파악할 수 있는 잔존상태가 확인됐다. 체성부 성벽 너비는 7.5∼8m가량이며 조선 전기 남해안 연해읍성의 전형인 계단식 축조수법이 확인됐다. 내측부터 1단은 너비 1.2m, 2단은 1.4m, 3단은 1m, 4단은 1m, 5단은 2.5m로 총 5단계 계단식 축조수법으로 축조돼 있다. 또한 임진왜란 이후 조성된 석렬 1·2·3·4호, 적심 1호가 확인됐다. 1-2구역에서는 임진왜란 이후 조선 성곽에 사용된 내탁식 축조수법이 일부 확인됐다. 17세기 이후 조선 성곽에 적용된 축조수법이 확인되는데 기존 조선전기 읍성 체성부의 외벽과 적심부 일부를 정지하고 그 위로 돌과 흙을 이용해 경사지게 내탁부를 조성했다. 조선시대 지방행정체계인 부목군현 중 부목 이하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됐다. 1구역 적심구간에서 여덟 八자형 석축구조물이 확인되고 있어 물과 관련한 입출수구의 일부 시설로 파악해 볼 수 있어 향후 그 조사결과가 주목된다. 2구역에서는 체성부 뒤편으로 축대를 쌓아 체성부를 확장했다. 건물과 같은 시설물을 설치하기 위해 조성한 것으로 보이며 조선 후기에 축조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임진왜란 당시 왜성으로 기장읍성이 사용된 바 있어 왜성 축조시설의 일부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문화관광과 709-3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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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문화복지국 관광진흥과
전화번호051-709-4071
최종수정일2023-09-14